“사랑을 시작하는 과정과
이별이 시작되는 과정은 비슷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를
딱 한 가지만 말할 수 없듯이
이별의 이유도 마찬가지야.
좋은 이유를 꼽다 못해
‘그냥 너라서 좋아’라고 하는 것처럼
관계를 끝내야 하는 이유 역시
‘그냥 지쳤어’라고 하는 거야.
하루를 알았다고 사랑할 수 없듯이
하루가 지났다고 잊을 수도 없고 말이야.”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 /을냥이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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