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각자의 짐을 안고 있지만,
어디 남 힘든 게 자기 힘든 거랑 같나요.
내가 힘든 게 가장 힘든 거지.
누구에게는 어떤 일이
그저 먼지의 무게처럼
가볍게 느껴질지 몰라도
나에겐 우주만큼이나
큰 문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일에도
당연히 아프고
힘들 수 있습니다.
나의 힘듦을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내가 별거 아닌 일로
이렇게 힘들어 하나?’라는 생각이
오히려 나를 더 괴롭게 만들 거예요.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달팽이는 좋겠다 집이 가까워서...p.32/권라빈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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