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아프다.
우리는 타인에 대해서 결코 가능하지 않은
꿈을 꾸면서 인생을 소비한다.
누군가 나를 기다려줄 것이라는 미망,
누군가 나를 결코 버리지 않을 거라는 미망,
내가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는 미망.
여행은
이런 어둡고 어리석은
미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182p /허연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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