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모든 말을
내 귀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
훗날 내뱉은 사람조차
기억하지 못할 말을
마음에 욱여 넣을
이유가 없다.
그 말은 그 사람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내 슬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들려주는 말,
세상이 날 외면하는 순간에도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의 입술 에서 흘러나오는 말로
귀를 가득 채우며 살아야 한다.”
마음의 주인:마음을 온전히 느끼고 누리는 삶에 대하여/이기주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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