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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세상사

by SereiN 2006. 9. 11.

울지마

울지마

이 세상의 먼지 섞인 바람

먹고 살면서

울지 않고 다녀간

사람은 없어

세상은

다 그런거야

울지 말라니까!

 

                                 정 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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