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이란 ‘쓸쓸함’의 다른 말이 아닐까 고민한 적이 있었다
성숙하다는 건 상처에 익숙해진다는 것..
그 상처에 무덤덤해지는 기술이 는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는 성숙해졌다나 철이 들었다는 말을 들으면 괜히 마음 한구석이 서글퍼진다.
정말 그 상처가 괜찮아지는 나이가 있을까 싶어서..
그저 모두들 그냥 익숙한 척,
무덤덤한 척 살아가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장연정‘슬로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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