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무작정
쏟아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제대로 울어야 한다는 말.
제대로 울지 못하고
적당히 강한 사람이 되었으니까
나는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요즘엔 말이다.
슬픔도 슬픔까지
가기 전에
알아서 잦아든다.
제대로
슬픔이 되지 못한
슬픔들이 들어차
마음에 쌓이다보면
나는 나한테 많이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안대근 작가님
'느리게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했고,잘하고 있고,잘될 것이니까.. (0) | 2021.05.28 |
---|---|
감정 계약서.. (0) | 2021.05.26 |
첫 만남에 상대방을 간파하는 노하우.. (0) | 2021.05.18 |
오늘에 관하여.. (0) | 2021.05.14 |
못된 사람을 상대하는 법.. (0) | 2021.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