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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무뎌지는 순간..

by SereiN 2021. 10. 22.

  예전에는 작은 퍼즐도 무조건 끝까지 맞추려고

몇 날 며칠을 붙잡았었는데.

이제는 쉬이 포기하는 내 모습이 더 익숙하다.

 

관계도,

오해도 그런 것 같다.

 

풀리는 경우보다 더 헝클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아예 시도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

 

구태여 나에게 있어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나,

의심이 들기도 한다.

 

흐트러질수록 다시 잘 맟줘보려 했던

지난날에 지쳐버렸다고하 할까...

 

익숙해질 때: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투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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