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찾아가는 지도가 있다면
그 지도의 끝에는
진짜 ‘나’가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닐까?
우리 모두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머나먼 여정을 떠나온 것일지도.
그러니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나만의 취향 찾기를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목적지에 도착해야만
여행으로써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니까.
때론 길도 헤매고 생각지 못한 경험도 하면서
차곡차곡 나만의 취향 여행기를 완성해 보는 거다.
완성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아마 완벽한 완성은 쉽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그게 바로 우리를 멈추지 않고
떠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겠지.
취향의 기쁨: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P.227
권예슬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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