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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成毅..ChengYi
느리게 걷기

불편한 진실..

by SereiN 2024. 6. 16.

 

너무 허탈했다.

 

그동안의 모든 노력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자포자기한 채 멍하니

마당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편에 우연처럼 자리잡은

네잎클로버가 보였다.

 

들뜬 마음에

기회를 붙잡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그 기회를 붙잡고

있을 힘이 부족했다.

 

그 순간,

불현듯 내게 부족했던 것은

운이 아니라 안목과 실력이었다는

불편한 진실에 눈을 떴다.

 

운도 내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발견하면,

길가의 무수한 세잎클로버와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내 인생에 묻습니다(인생 리셋을 위한 셀프 퀘스천)/투에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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