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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成毅..ChengYi
느리게 걷기

그 마음을 소중히 대했으면 한다..

by SereiN 2022. 6. 30.

사랑이란 창문을 열었을 때

훅 밀려드는 바람과 같은 것이다.

 

바람이 방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듯

사랑도 허락을 구하며

당신 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의지와 무관하게

시작되는 것이 사랑이다.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아무리 값비싼 금은보화를 내어줘도

사랑하는 마음을 살 수는 없다.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그 어떤 감정과도 견줄 수 없는

특별한 마음이 마법처럼

내 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 마음을 소중히 대했으면 한다.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124p/지민석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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