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마음 아픈 일은
여전히 일어날 것이고
난 또 나를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나만의 영역을 만들 것이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굳게 문을 닫겠지.
그러다 또 나도 모르게
어떤 사람한테는
그 문을 활짝 열겠지.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자꾸 네 앞에서는 솔직해지네.
어쩌면 이 말은 당신이라는 존재가
나한테 꽤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뜻할지도 모르겠다.
굿나잇:아직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박근호 작가님
'느리게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0) | 2022.10.28 |
---|---|
나는 나의 불안이 길지 않기를 바라.. (0) | 2022.10.23 |
가을, 「그냥」 .. (0) | 2022.10.12 |
내가 나를 미워하는 밤.. (0) | 2022.10.08 |
하늘.. (0) | 2022.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