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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TNX 경준..成毅 ChengYi
세상사 울지마 울지마 이 세상의 먼지 섞인 바람 먹고 살면서 울지 않고 다녀간 사람은 없어 세상은 다 그런거야 울지 말라니까! 정 채 봉 2006. 9. 11.
기억 그냥 지나칠 만한 어느 부분은 너무 세밀하게 기억이 나는가 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떠올라야 할 어느 부분은 황폐한 거리처럼 텅 비어 있다. 외딴방/신경숙 2006. 9. 8.
살다보면 때론 잊을 날도 오겠지요 이제는 그만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별이란 이 현실을 인정해야 하는데 밥 한 술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어떤 것을 보아도 즐겁지 않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도 나를 위로해주지 못하고 책도, TV도 의미가 없습니다. 당신이 계셨을땐 그 모든 기쁨들 당연한 건 줄 알았습니다. 보고 싶어서 견딜 수.. 2006. 9. 8.
마음의 풍경 마음에는 경계라는 게 있어서 사람들은 그 곳을 들어갔다 나왔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고 생각해. 난 마음의 국경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고 아직도 여행을 하고 있어. 마음의 경계란 복잡하고 다양한 지형을 그리고 있어. 내가 어느 날, 집에 돌아가지 않고 여행을 떠난 건, 좀 특별한 지형을.. 2006. 9. 6.
다시 생각하면 되니까.. 좋은면만 보고 좋은것만 생각하면 되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나쁜일이 일어나면 그 시점에서 다시 생각하면 되니까... *무라카미 하루키/빵가게 재습격"중에서- 2006. 9. 6.
커피를 마시는 어떤 방법에 대하여.. 커피는 어둠처럼 검고, 재즈의 선율처럼 따뜻했다. 내가 그 조그만 세계를 음미할 때, 풍경은 늘 나를 축복한다. 그것은 또한 아담한 소도시에서 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은밀한 기념사진이기도 하다. 때론 인생이란 커피 한잔이 안겨다 주는 따스함의 문제 라고 Richard Brautigan의 작품 어.. 2006. 9. 4.
거.짓.말 너에게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짓말.. -널 잊었어. 나에게 했던 가장 크게 나를 속인 거짓말.. -널 잊었어. 2006. 9. 4.
나이를 먹는다는 것 가끔씩 중얼거려 봅니다. 사랑이라든가, 행복이라든가, 그도 아니면 희망같은.. 이제는 제게서 너무나 멀어져버린 그런 단어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런 것들을 버려가는 과정일까요. 공지영/꿈 2006. 9. 1.
너무 아픈 사랑 추억이 아프게 눈물을 흘립니다, 떠나 보내는 마음이 아파서 이유없는 목마름으로 흔적을 남기는 사랑 가슴에 남아 보내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로 남아도 시간이 흐로고 계절이 지나가는 자리에 그대로 남은 추억 하나 애써 태연하게 걷지만 마음 속 비틀거리는 걸음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갈숲에 부.. 200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