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스스로 정할 수는 없지만 흔들리는 마음의 방향은 스스로 다 잡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2022. 11. 28. Social Media Distancing 감정이 담긴 글들은 때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 때론 솔직함이 칼날이 된다. 솔직함이 나를 보호해주는 무기인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 쉽게 상처 입고 또 상처 입힐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되면서 솔직함에도 정도가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제주는 잘 있습니다/엄지사진관 작가님 2022. 11. 25. 바람은.. 바람은 계절을 닮고 마음은 보고 싶은 시간을 닮는다. 2022. 11. 22. 그리움은... 그리움은 그저 주어지는 시간의 부속물이 아니라 시간을 거스르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는 의지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 /허연 작가님 2022. 11. 15.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하지 못한 말 하나쯤은 묻고 살아간다. 그렇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에 ‘부재중 통화’라는 이름을 붙였다. 끝내 닿지 못한 것들, 피지 못한 꽃들, 이루지 못한 꿈들… 미완으로 남은 것들이 지닌 시린 아픔과 아름다움을 아낀다.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설은아 작가님 2022. 11. 12. 헤어짐에 대한 단상.. 만약 너도 그랬다면 우린 아직 헤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미련히도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그 언젠가 느끼지도 못할 만큼 작아질 우리의 헤어짐을 우린 아직 하고 있는 모양이다. 지우지 않은 번호와 누르지 못한 마음이/엄간지, 아꼬박 작가님 2022. 11. 7. 당신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친절하라. 당신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으니. (Be kind. For everyone you meet is fighting a hard battle.)” 2022. 11. 4. 산책.. 나는 여전히 이런 것에 마음을 빼앗긴다. 나 하나쯤은 반드시 기억해야겠다 싶은 것들. 빠르게 지나는 걸음들 사이에 홀로 멈춰 서서 문장을 솎아내게 하는 장면들은 언제나 빛바랜 것들이다. 오래되어 낡아 보이지만 사실은 더 갈 데 없이 무르익은 것들, 깊어진 것들.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p.30/가랑비메이커 작가님 2022. 10. 26. 네가 어떤 모습이든 응원할게.. 친구야,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자신에게 가장 행복한 결정을 하자. 네가 어떤 모습이든 응원할게. 좋은 건 같이 봐요...p.59/엄지사진관 작가님 2022. 10. 2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