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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成毅..ChengYi
당신이 지난 자리에 꽃이 피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이 당연했으면 좋겠다. 어느 날 강한 자극으로 다가오는 벅찬 행운보다는 소소하고 바지런하게 찾아오는 기쁨의 잔상들이 가랑비에 젖어 들듯 소복하게 쌓여가기를. 당신이 지난 자리에 꽃이 피었다/히조(heezo) 작가님 2022. 10. 22.
사랑이 우리를 발견하기를.. 우리가 사랑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우리를 발견하기를...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작가님 2022. 10. 21.
당신의 모든 걸음에 부디.. 당신의 모든 걸음에 부디 견딜 수 있는 아픔과 오랜 행복이 있기를. 당신이 지난 자리에 꽃이 피었다..「겨울을 열며」중에서/히조(heezo) 작가님 2022. 10. 11.
끊어내야 할 사람들을 정리하는 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보다 어려운 건 끊어내야 할 사람들을 정리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한다는 건 단지 감정의 단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존재에게 더 이상 마음을 쓰지 않는 일.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p.177/김재식 작가님 2022. 10. 5.
너무 애쓰며 살지 않아도 괜찮아..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 너무 애쓰며 살지 않아도 괜찮아. 좋은 건 같이 봐요--- p.77/엄지사진관 작가님 2022. 10. 4.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정신이 육체에게 말했다. “네가 어떻게 해 봐. 이 사람은 내 말은 들어 먹지를 않아. 네 말은 들을지도 모르잖아." 육체가 정신에게 말했다. “그럼 내가 아파볼게. 그럼 이 사람이 너를 위해 시간을 낼 거야.”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작가님 2022. 10. 2.
일종의 은신처 같아.. 내가 좋아하거나 선택하는 건 다 일종의 은신처 같아,,, 토끼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어/문보영, 장수양 작가님 2022. 9. 30.
당신에게.. 언젠가 머물렀지만 어느 틈에 놓쳐버린 그시절, 그사람, 그 공간에 대하여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가랑비메이커 작가님 2022. 9. 25.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당신을 위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때때로 당신을 기분 좋게 해주는 그 단순하고 조용한 말들 속에서 아무 고통도 없이 편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그 사람의 삶에 고난이 없었다면 그런 위로의 말들을 찾아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라이너 마리아 릴케 작가님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