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cozy)만들 수 있는 기본 4가지 요소.. 연결(connection) : 익숙하고 편안했던 기억을 찾아 힘든 순간의 자신과 연길시킨다. 장악(Control) : 힘든 순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장악한다. 온도(Temperature) : 주변에 의지할 만한 따뜻한 물건을 둔다. 조직화(Organization) : 온도,연결,장악을 어느 상황에서든 조직화한다. 일상 속 순간에서의 코지! 힘든 순간에도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하는 자기 믿음.. 당신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지은이:이사벨 길리스(lsabel Gillies) 2020. 10. 17. 시간.. 공간들 사이에 문지방이 있듯 시간들 사이에도 무소속의 시간, 시간의 분류법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잉여의 시간이 있다. 어제와 내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아무런 목적도 계획된 쓰임도 없는 시간, 오로지 자체만을 위해서 남겨진 공백의 시간이 있다. 그때 우리는 그토록 오래 찾아 해메던 생을 이 공백의 시간 안에서 발견하고 놀란다. 아침의 피아노 p55/저자:김진영 2020. 10. 12. 내가 위로에 서툰건.. 내가 위로에 서툰 건, 어쩌면 내가 슬픔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고민이나 슬픔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슬픔을 공유하면 기분은 얼마간 해소될 수 있지만, 상황 자체가 변하는 일은거의 없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에, 공연히 위로받으려 애쓰지 않는다.. 삶의 어느 순간은 영화 같아서...80P 저자:이미화 2020. 10. 8. 놓친 마음들아, 안녕.. 마음을 다해본 사람은 알고 있다. 붙잡으려 애를 써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편,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평생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관계에 있어서 모든 마음을 다하는 편이다. 살아가면서 떠나간 사람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언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차피’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해진다. 내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도.. 관계도.. 사랑도.. 모든 걸 쏟아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깨달을 수 있다. 놓친 마음들아, 안녕.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김상현 저 '놓친 마음' 중에서...P67 2020. 9. 29. 슬럼프가 왔을때.. 할 일은 진짜 많은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무기력할 때가 있다. 잘해오다가도 갑자기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부질없이 느껴지고 뭐라고 꼭 집어 이야기할 수는 없는데 그냥 내 마음이 너무 막막하고 불안한 그런 때가 있다. 잡생각이 들지 않도록 뭄을 더 바쁘게 움직여도 보고 기분 전환을 위해 일부러 이 사람 저사람과 약속을 잡아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 안 좋은 생각만 들고 이상하게 무기력해지기만 하는 그런 때.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올 수 있다. 그냥 소나기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그치는 소나기처럼,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당신을 세차게 흔들어 놓은 슬펌프도시간이 지나면 이내 괜찮아질 거다. 당신이 그렇게.. 2020. 9. 6. 그저 매 순간 아플 뿐이다.. 미움 받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말은 미움을 받아도 이제는 아프지 않다는 뜻일까 아니면 미움을 받아도 이제는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뜻일까.. 미움 받는 것에 익숙해지는 게 과연 가능한 것일까.. 나는, 익숙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미움 받는 일도, 누군가에게 상처 받는 일도, 그저 매 순간 아플 뿐이다...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 김토끼 지음 168~169p 2020. 9. 2. 행복이란.. 행복이란,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는 동그라미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세모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네모일 수도 있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개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84p~85P/김토끼 지음 2020. 8. 30. 당신이 외롭다는 증거.. 더 잘 해주지 못 한 사람들이 떠오른다. 무엇을 해도 딱히 즐겁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는 귀찮고 현재의 일상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금 몸과 마음이 괴롭고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몸과 마음이 무겁다는 표현에 더 가깝다. 뭐라도 하고 싶지만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 외로움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잘 지내던 일상에서 또는 소중했던 사람과의 이별에서 새롭고 유익한 것을 해보고 싶지만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을 때도... 외로움은 사람을 무채색으로 만듭니다. 맛있는 걸 먹어도 맛있는지 모르겠고 별로 맛있는 걸 먹고 싶지도 않아집니다. 좋아하는 것을 해도 즐겁고 좋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감정의 색이 무채색으로 변하면 주위에서 나와 다르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때 그들과 다른 나.. 2020. 8. 23. 말하고 보면 벌써..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마음 알아 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 구름에 스밀 때까지 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서 있을 수밖엔 없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시집 2019. 5. 1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