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림을 찾아서.. 인생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 뛰는 심장을 잘 다스리며 각자의 페이스로 꾸준히 걸어가는 것.. 먼저 찾은 사람을 부러워 말고, 아직도 찾지 못한 어른들을 한심해 말고, 나의 두근거림을 찾아 나의 길을 가는 것.. 다른 사람은 무관심하게 지나쳐 가.. 2015. 11. 14. 인생을 사는 네가지 방법 '사는'것은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때에. '살아가는'것은 조금은 능동적으로 살게 되는 때에. '살아 내는'것은 살기 위해 앴는 때에. 그리고 '살아지는'것은 흐르는 대로 삶을 놓아두는 때에. 우리는 삶에 대해 그렇게 말한다. 삶의 모든 순간이 이 네 개의 범주를 돌고 돈다.. 삶이 때로 쓸.. 2015. 9. 13. 치열하게 사랑하라... 다시 사랑할 수 없을 것처럼 모든 사랑을 내어 주고 난 뒤의 이별만이 그 텅 빈 자리에 또 다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고, 진실한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다시 그곳으로 가는 길을 기억해 낼 수 있다. 언젠가 돌아봤을때 아쉬워하지 않도록 아니, 돌아보고 싶은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불길.. 2015. 9. 8. 이별이 아픈 이유는.. 이별이 아픈 이유는 우연히라도 너와 더 이상 마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내 삶의 반경이 움츠러들기 때문이다. 너에게 가는 데 익숙했던 발걸음을 다잡고 익숙한 거리를 피해 애써 다른 방향으로 돌려야 하는 건 마치 관성을 거스르듯 자연의 법칙을 깨는 일이라 몇 배의 힘과 노력을 요.. 2015. 8. 17. 짝사랑 짝사랑이 아픈 건 사랑을 준 만큼 되돌려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능동적이었던 나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내 머리와 수동적으로 변해 버린 내 마음이 빚어내는 불협화읍의 팽팽한 긴장감이 내 몸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삶이 때로 쓸쓸하더라도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애.. 2015. 7. 21. 추억을.. 추억을 모두 간직하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건 나의 오만이자 착각이었다. 그 추억들은 그 시간에 존재했던 나에게 놓아두고 나는 현재의 시간을 살았어야 했다. 그것이 현재를 사는 나에 대한 예의였다. 여전히 무거운 마음이 지난 시간 속에서 머뭇거렷지만 비로소 방법을 찾은 듯했다... 2015. 7. 17. 외로움이 충돌하는 밤의 길목에서.. 사람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나는 그 흘러가는 시간의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 새벽부터 또 다른 새벽을 맞기까지 네 마음은 이렇게 열려 있는데 왜 나는 아직도 문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일까.. (어떤 위로보다 여행이 필요한 순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 2015. 7. 17. 순간에 머무르기.. 붙잡아두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사진과 영상으로 그 모든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할 수도 있지만 최고의 순간에 셔터를 누르지 않는 사진가처럼 우리는 때로 사진을 찍지 않고 순간에 머무르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마음으로 기억하고 각인하기 위해서, 더 깊고 달콤한 추.. 2015. 7. 17.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기 가장 좋은 방법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그랬었지, 맞는 말일 것이다. 내게 사랑의 상처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다면 내게 남겨진 건 사랑의 상처가 아니다. 내게 새겨진 건 사람이 준 상처이며 기록된 건 사랑의 언어가 아니라 환멸의 언어들이다 나는.. 2015. 6. 2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