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몸이 먼저 말한다 아무리 힘주어 말을 해도 감동이 없는 사람과 입술만 살짝 움직여도 감동이 있는 사람이 있다 진심은 몸이 먼저 말한다 오늘 그대가 우울하다면 눈앞에 있는 무엇이든 진심으로 사랑해보라 금방 세상이 환해지며 온몸에 기운이 솟을 것이다. 사랑받으려 하지 마라 그 순간이 고통이 시작.. 2015. 5. 6. 위험들.. 웃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우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휘말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꿈을 대중 앞에 내보이는 것.. 2015. 4. 27. 가장 아름다운 것 내가 슬플때면 왜 항상 눈이 올까요? ....겨울이 지나가면서 기억을 남기는 것이다.. 그럼 왜 눈은 항상 내가 알지 못하는 한밤중에 내릴까요? ..사람들은 항상 알지 못하는 순간에 수많은 아름다움을 놓치기 때문이다.. 왜 다른 곳에는 눈이 내리는데 내가 있는 곳에는 내리지 않을까요? .... 2015. 1. 8. 따귀 맞은 영혼 크고 작은 마음상함이 우리의 삶을 관통하고 있다. 현실을 마주하고 능동적으로 현실에 대처해갈 용기를 일궈낼 때에만 우리는 우리가 당한 일, 우리에게 충격을 준 일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그래야만 마음상함이 우리의 삶에 독을 퍼뜨리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따귀 맞은 .. 2015. 1. 7. 나는 별일 없이 잘 산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이다. 상처를 과시할 필요도, 자기변명을 위한 핑곗거리로 삼을 이유도 없다. 다만 짊어질 뿐이다. 짊어지고 껴안고 공생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할 뿐이다. 살아가는 내내 말이다. /버티는 삶에 관하.. 2014. 12. 18. 가슴이 아프다라는 말을 물리적으로 이해한다.. 어머니의 칼끝에는, 평생 누군가를 거둬 먹인 사람의 무심함이 서려 있다. 어머니는 내게 우는 여자도, 화장하는 여자도, 순종하는 여자도 아닌, 칼을 쥔 여자였다. 건강하고 아름답지만 정장을 입고도 어묵을 우적우적 먹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음식을 우적우적 씹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 2014. 12. 16. 두 사람이 있었다 여자들은 가끔 그런 말을 합니다. "나한테 잘하는 남자가 가장 좋은 건데 바보처럼 그땐 왜 몰랐을까?" 물론 나한테도 그런 남자가 있었어요. 참 착하고 자상하고 좋은 남자라는 걸 알았지만 왠지 심심했어요.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주질 않았거든요. 안 아픈데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약속.. 2013. 10. 24. 존재의 고유함 의식하지 않는 아름다움만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의식하는 순간 추해진다. 비교하라, 그러면 열등감이 생겨난다 비교하지 말라,그러면 그대는 단순히 존재할 뿐이다. 본래의 고유함을 지니고 존재할 뿐이다. 욕망을 갖지말라. 왜냐하면 욕망을 통해서는 언제나 열등한 채로 남아있게 .. 2013. 9. 13. 삶은 홀수다 외로워서 그리운 게 아니라 그리워서 가만히 외로워져야 사랑이다.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사랑하기보다는 지나친 포만감을 경계하며 그리움의 공복을 즐기는 편이 낫다. 무릇 성숙한 인간관계란 서로에게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삶은 어차피 홀수이다. 혼자 왔다 .. 2013. 8. 15.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93 다음